일상공유

대전 봉명동 오호리준 우설 야키니쿠 첫 경험

봉이선생 2023. 12.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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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 기념으로

첫 우설을 도전하게 되었다

 

사실 대전 봉명동 술집 검색하다가

오호리준~? 하고 들어가보니 

우설이라는 낯선 메뉴가 있길래

먹어보기로 함

 

 

우산거리쪽에 위치한 오호리준, 

한 3년 전 쯤 

친구가 결혼한다고 해서

청첩장을 받은 장소이기도 하다

너모 오래되었쪄잉

 

대전 봉명동 오호리준은 

그 당시에도 분위기 좋은 괜찮은 술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지금까지 유지중인걸 보니

음식을 잘하는구나 싶었다

아무리 분위기 좋아도 맛없음 못감!!!

 

 

메뉴판을 안찍어서..

네이버에서 캡쳐했숨돠

 

한우 우설 야키니쿠와 나베가 

세트인 메뉴를 선택했다

 

우설만 먹어도 되지만

겨울에 술먹는데 국물이없다?

우리에겐 술에 대한 배신임

국물 필수 필수

 

 

 

넘치지 않을까효..??

나베는 좀 끓어야 해서 그런지

미리 나왔다

푸짐한거 보소.. 

솔직히 메뉴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지만

이렇게 알차게 나오면 가격도 인정이 된다

 

 

 

멀리서 오느라 

의도치 않게 지각한 지각자가 도착하면

술부터 제조를 한다

 

술제조 담당 : 나

고기굽기 담당 : 나

 

자발적 머슴 ♥

빈 잔이 싫고 

고기 안구우면 심심함

 

 

 

불판도 세팅 완료 !

 

우설 야키니쿠가 이곳 오호리준에서

인기가 많은편인지 곳곳에서 

우설을 먹고 있는 풍경을 보았다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면?

오호리준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듯 

(홍보대사세염~?)

 

 

 

먹.을.준.비

 

 

 

곧이어 우설이 나왔다

OMG

 

생각보다 더 소고기 같으면서

혀 같다..ㅋ;;;;;;;

 

자리가 가까워 가까이서 본 나는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올해 솔로가 되어

23년 막키를 우설로 하기로..푸헿더럽

 

 

 

오호리준은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데스

어떻게 먹는지 하나하나 알려주었고

버터도 먼저 녹여주셨다 ㅎ_ㅎ 

감사합니도

 

 

 

구워지니 더 혀 같은;;;;;;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설은 소고기처럼 덜 익히는 것 보다

어느정도 익혀주어야 더 부드럽다고 한 것 같다

사실 이미 술을 퍼마시고 있었기에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헿

 

 

 

잘찍었다

 

 

 

이거 찍다가 

흰바지에 소스 부은 듯

사진을 얻고 바지를 잃었다

 

히웅

 

 

 

내 자리는 사진이 잘 안나와

맞은편 친구에게 부탁한 사진 

고추가 총총총 올라간게

색감이 잘나와서 맘에 든다

 

 

 

우설 첫 경험

 

식감은 소고기와 비슷한데

약간 염통스러운 느낌도 있다

부드러운데 부드러운게 

먼가 알쏭달쏭한 기분이다

내 마음가짐이 제일 잘못된 것 같다

암쏴리 우설 ☞☞

 

 

 

 

이상하게 찝찝한데

맛있기도 하고..

남기기엔 아까우니

모조리 먹어주었다

 

 

 

나베도 정말 맛있었다

세트로 고르길 참~잘했쥬?

 

친구 생일을 핑계로 아니 

기념하며 셋이 함께 처음으로 경험한

우설,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그치만 맛있지만 난.. 난..

두번은 안될 것 같다

오호리준은 다음에 또 방문할테지만

메뉴는 다른걸 먹어보겠다

왠지 다 맛있을 것 같아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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